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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92-11-14일생 남자 배우자운
내용	손님님은 아내궁에 상관이 들어와 있으니 명랑하고 활기찬 성격, 그리고 제주도 많고 능력도 뛰어난 사람을 아내로 맞이하겠습니다. 또한 외모가 아름답고 말솜씨가 특출 나니 따르는 사람이 많겠습니다. 그런데, 바쁜 아내를 두면 돈은 잘 벌어올지 모르나 아이를 낳기 주저할지도 모르고 낳아도 일을 포기하기 어려운 분으로 온 신경을 다 쏟지 못하니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격이 되겠습니다. 또한 인기가 좋아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좋지만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관재구설에 오를 가능성이 더 높아지니 좋기만 한 것은 아니겠습니다.또한 손님님은 그런 아내에게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니 신경쇠약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혹 운을 잘 못 만나면 현실과 능력은 무시한 채 이상만 높게 잡으니 되는 일이 없는 무능한 사람이 되기도 하겠습니다. 그나마 결혼 초기에는 그런대로 지낼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치고 실망해서 부부 사이가 멀어지고 악화될 수 있겠습니다. 아내의 관심과 보살핌을 바라는 손님님인데 되려 아내를 보살펴줘야 하는 입장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그러니 결혼을 할 때는 꼭 궁합을 확인하셔서 잘 골라야 되겠습니다. 궁합을 아무리 잘 맞춰도 안 좋은 결혼운을 좋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만 그 정도를 약화시킬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바쁠 경우 실망하고 기대하는 바가 줄어들어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도 하니 혹시 부부 사이가 나빠지게 되면 바쁜 직업을 가지거나 또는 주말 부부가 되는 것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가깝기보다는 한발 떨어질 때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도 있는 법입니다. 비록 좋은 운은 아니지만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감사할 것은 감사하는 등 현명하게 대처하면 훨씬 나은 부부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니 스트레스만 받지 말고 생각의 전환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불만만 가져봤자 변하는 것은 없으니 스스로 변화를 추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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