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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남자 양력1988년 11월 18일 00시 00분생    여자 양력1990년 02월 10일 00시 00분생

두분의 궁합

남성도 불(火)요, 여성도 불(火)이 불과 불이 만나 더 큰 불이 되어 만물을 불태우니 매우 좋치 못한 궁합입니다. 불은 합쳐질수록 불꽃이 맹렬해지는 특성 때문에 불의 기운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나면 재물이 재가 되어버리기 쉽고 자녀운도 좋치가 못합니다.


특히 불의 성질을 가진 똑 같은 두 사람이라 서로 양보하려 하지 않고 하찮은 일에도 충돌이 자주 일어나니 부부생활 자체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화재의 우려도 많고 자녀를 낳거나 기르는데도 어려움이 많이 따르니 신중하셔야 하며 이미 결혼한 분들은 서로의 성격을 미리 알고 충돌하려기 보다는 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상세궁합

1. 정신적 궁합

비슷한 가치관과 성격, 리듬을 가진 두 분께서 만나셨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말하는 방법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약간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즉 같은 것 같으나 또 다른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가지실 수 있는 관계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은 같은 火이긴 하나님께서 양(陽)이기 때문에 님보다 더 직설적이며, 적극적인 편인데 반해 님은 음(陰)인지라 님보다 소극적이며, 부드러운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긴 하겠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큰 틈을 만들게 할 수도 있으니 미리 누가 더 적극적인 사람인지, 소극적인 사람인지를 따져 보시고 만약 내가 더 적극적인 사람이라면 한 단계만 더 희석 시켜 말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을 길러야 겠습니다.


님과 님께서 상당히 오랫동안 연애를 해오신 분들이거나,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라면 그야말로 친구 같은 부부관계를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것이며, 상대를 잘 알고 있으니 위에서 말씀 드린 두 분의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누적되어 왔을 지혜롭게 풀어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님이나 님께서 상대를 인정하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며, 친구같이 생각하고 시작하신다면 얼마든지 편안하고 즐거운 관계를 만들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의 가치관은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다’였지만, 현재는 남자들도 이 말에 부담을 많이 가지고 여자들도 반발을 하는 추세이니 가장 현대 사회에 맞는 관계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남자의 역할, 여자의 역할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부분의 역할을 담당하시고, 또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면 어른들께서 뭐라 말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두 분은 두 분만의 안락한 가정을 가꾸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이 손잡고 등산이나 수영, 여행과 같은 취미를 가지며, 서로의 관심사나 고민에 대해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면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보다 행복한 삶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2. 육체적 궁합

일지로 본 속궁합은 상중하중 상에 속하는 좋은 궁합이 되겠습니다.


님이 축(丑)일생이고, 님은 오(午)일생으로 토생화가 되며, 님이 님을 생해주는 궁합이기 때문입니다.
생해준다는 것은 님이 님에게 매우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더 많이 사랑하며 뭔가를 생기게 만들어 주니 님의 기운이 더욱 왕성해지고 강해질 것이며, 왕성해지고 강해진 기운이 님을 사랑하는 데 다시 쓰게 되니 남녀의 기운이 잘 돌고, 확장되어 잠자리에서 시작된 기운이 사회생활까지 영향을 끼치며 건강이 좋아지고 가정이 융성해지며 자식운이 강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이보다 더 좋은 궁합이 어디있겠습니까?
기운과 마음은 서로 통하고 흘러야 더 강해지고 더 좋아지는 법입니다.
님이 준 사랑과 관심이 통하고 흘러 님이 결실을 맺고 다시 그 결실이 님과 가정으로 돌아오니 늘 얼굴에는 생기가 돌고 행복하며 더 큰 미래와 발전을 꿈꿀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아주 좋은 궁합이긴 하나 님께서는 너무 사랑이 과해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님은 또 나쁜 남자가 될 기질을 가지고 있으니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사랑이 과해지면 집착이 될 수 있고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이나 생각에 사로잡혀 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을 모두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랑을 나누는데 있어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을 활용하려는 기질도 살짝 엿보입니다. 두 분의 취향 문제이니 그런 부분까지 뭐라 할 수는 없겠으나 한번 발을 잘못들이게 되면 빠져 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가 되기도 하니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한쪽의 일방적인 강요에 의한 것은 더더욱 문제의 소지가 많으니 꼭 대화로 합의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님은 좀 절제하는 사랑을 하시고 님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님은 저절로 힘이 나고 님도 밀어주더라도 즐거움에 덩실덩실 춤을 추는 최고의 궁합으로 재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님의 애정의 기질

님은 순정파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즉, 연애 감정을 오래 지속시키고 한 사람에 대하여 연애 감정이 싹트면 천천히, 그러나 빨갛게 열이 올라와 숯불이 되는 것 마냥 마음 속에 그것을 계속 불태우는데, 어지간해서는 그 불꽃이 꺼지지 않습니다. 님의 사랑은 근본적으로 육체적인 욕구에서부터 생기기 보다는 마치 신이나 부처를 믿는 것처럼 상대방과 마음이 통함으로 인해 기뻐하며, 눈물 흘릴 것입니다.


그러니 우연히 마주친 여성에게 운명적인 느낌을 받는 일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훨씬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사람을 대함에 있어, 사랑을 함에 있어 화려하고 격렬한 것을 좋아하기 보다는 조용하고 안락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손을 잡고 다정하게 산책을 한다든지, 조용한 찻집에 앉아 상대의 눈을 쳐다본다든지 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님은 기본적으로 운명적인 이끌림에 강하게 지배 받는 분이신지라 님께서 사랑을 하고 있다면 아마 결혼에까지 골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미 결혼을 하신 분 이시라면 상대방에게 큰 불만 없이 조용한 관계를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특히 이미 결혼을 하신 분 이시라면 아내에게 큰 불만이 없다면 절대 큰 소리를 내는 법이 없겠습니다.


다만, 평소에는 상대방의 의견에 잘 따라주는 한번 화가 나면 그 화를 잘 풀지 못하고 그것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니 오해를 풀어 가기에 상당히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또한 강개심이나 의협심도 손해를 보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여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꼭 칭찬만 돌아오는 것이 아닌지라 구설과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본래 님은 매우 조용하고 인자한 분이시긴 하나, 복수심과 집요한 면도 가지고 있으니 한번 잘못 건드리면 상당히 애를 먹이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니 님과 사귀시는 분은 님께서 이해해주는 선을 꼭 잘 찾아 그에 맞게 행동해야 불화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님의 애정의 기질

님은 불(火)의 기운을 받고 태어나신 분이신지라 매우 열정적이며, 화려한 분이십니다. 어떤 일이 좋아진다든지, 하고 싶다든지, 어떤 사람이 좋아진다고 한다면 아무 망설임이나 주저 없어 적극적으로 바로 행동에 옮기신다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님과 같은 분을 능력도 있고, 미모도 갖추었으며, 세련된 커리어우먼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런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니 사랑에 있어서도 길을 가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형이 앞에 있다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곧바로 데이트를 신청하게 되고, 한 사람에게 순정을 받치기 보다는 여러 타입의 남성들과 각각 연애를 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이와 같이 활발한 연애를 하는 것은 나쁘다 말할 수 없지만 도가 지나치면 컨트롤 하기 힘들어 지는 것이 바로 불(火)의 성질이니 애인이나 아내가 있는 분에게는 작업을 걸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말과 행동이 님을 태워버릴 수 있는 뜨거운 불길로 변할 수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불은 확 타올랐다가 금방 꺼지는 습성이 있는지라 사랑을 할 때는 열정적이지만, 그 불꽃이 다 타 오르면 또 금방 식어 재로 남으니 사랑의 기간이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며,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능력이 있으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극복해 나가기 보다는 다른 길을 빨리 선택해 어려움을 벗어 내 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 점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을 유지해 나가기 어려운 면이 생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님께서 추구하는 사랑이 불 같은 사랑이며, 사랑한다면 그 순간의 열정적인 사랑이 전부라 생각하지만 언제까지나 이런 사랑을 반복해 나갈 수 없는 법이니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 사회적 위치에 서게 되는 30세 이후에는 이런 기본적인 성향을 어느 정도는 눌러 줘야 할 필요가 있겠으며, 님의 발산하는 끼를 알아주면서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님께서 인정하고 존경하는 배우자를 만나야 그나마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다. 불나방 같은 사랑은 매혹적일지 모르나 삶을 태워버릴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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